웅대한 구시로 습원과 히가시 홋카이도의 자연으로 힐링하는 2박 3일 여행 단초 구시로 공항 IN / 메만베쓰 공항 OUT

DAY 1

비행기가 착륙 태세에 들어가면 창밖 풍경으로 느껴지는 홋카이도의 웅대함과 이제부터 시작될 여행에 대한 기대가 부풀어 오를 것입니다. 공항에 도착하면 먼저 구시로 시가지로 이동합니다. 시민의 부엌이라 불리는 '와쇼 시장'에서 연어 알, 게, 참치 그리고 모란 새우 등 좋아하는 재료를 직접 골라 만드는 명물 <갓테동>을 드셔 보세요. 신선한 해물을 한가득 입에 넣으면 누구나 웃음이 절로 날 것입니다. 배를 채운 후에는 '구시로 습원'으로 향합니다. 전망대에서 끝없이 이어지는 습원을 조망하고, '환경성 온네나이 방문자 센터'에서 생태계에 대한 지식을 익힙니다. 첫째 날에는 아칸호 온천에 숙소를 잡아 밤이 되면 숲에서 개최하는 체험형 나이트워킹 '가무이루미나'를 통해 아이누의 전설을 체감해보십시오.

ACCESS
단초 구시로 공항 도착→ (렌터카로 약 25분)→ 와쇼 시장→ (렌터카로 약 25분)→ 구시로시 습원 전망대→ (렌터카로 약 10분)→ 환경성 온네나이 방문자 센터→ (렌터카로 약 1시간 10분)→ 아칸호 온천→ 가무이루미나

DAY 2

둘째 날은 아칸호 호반 산책으로 시작합니다. 먼저 온천가에서 가까운 구시로시 아이누 문화 전승 창조관 '온네치세'에서 아이누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숲 산책과 아이누 자수, 아이누 문양 목각 체험 등 가이드 투어에 참가합니다. 이어서 1,000마리가 넘는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900초원'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데시카가초가 운영하는 목장으로 한없이 넓게 펼쳐진 초원을 바라보며 힐링하고 전망대에 올라 세계에서 손꼽히는 투명도를 자랑하는 '마슈호'를 조망합니다. 그리고 마슈호 주변의 지하수가 솟아나 만들어진 '가미노코 이케'로 이동합니다. 연못의 신비로운 풍경은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울 것입니다. 또, 파기만 하면 온천이 솟아 나오는 굿샤로 호반에서 '사탕(砂湯: 모래온천)'을 체험하고 밤이 되면 천체 관찰 투어 '마슈 별 기행'에 참여해봅시다. 마지막으로 가와유 온천에서 쌓인 피로를 날리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ACCESS
아칸호 호반→ 구시로시 아이누 문화 전승 창조관 '온네치세'→ (렌터카로 약 1시간)→ 900초원→ (렌터카로 약 25분)→ 마슈호→ (렌터카로 약 50분)→ 가미노코이케→ (렌터카로 약 45분)→ 사탕(砂湯) 체험→ (렌터카로 약 10분)→ 가와유 온천→ 밤의 천체 관찰 투어 '마슈 별 기행'

DAY 3

마지막 날은 가와유 온천을 뒤로하고, 오호츠크 해 방면으로 이동합니다. 드라이브 도중에 비호로 고개에 들러 '굿샤로호'를 조망합니다. 굿샤로호는 일본 최대의 칼데라 호수로 호수 중앙에는 작은 섬이 있는데 겨울이 되면 시베리아에서 이곳으로 날아온 백조의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산호초 군생지로 알려진 '노토로호'로 이동해 나무로 만든 산책로를 걸어봅시다. 산호초 단풍이 붉게 물든 모습을 10월 초순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점심은 '미치노에키 류효카이도 아바시리'에서 드실 수 있습니다. 식당 '기네마관'에서 <아바시리 짬뽕>이나 <가이바시라(말린 관자) 시오라멘> 등 현지 메뉴를 즐겨보십시오. 식사가 끝났으면 '아바시리호’로 이동해 호반에 있는 꽃밭을 산책하거나 심호흡을 하며 목가적인 풍경에 이별을 고하고 메만베쓰 공항에서 귀로에 오릅니다.

ACCESS
가와유 온천→ (렌터카로 약 35분)→ 비호로 고개→ (렌터카로 약 1시간)→ 노토로호→ (렌터카로 약 20분)→ 미치노에키 류효카이도 아바시리→ (렌터카로 약 15분)→ 아바시리호 오마가리 호반 원지→ (렌터카로 약 25분)→ 메만베쓰 공항에서 15시간대 편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