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A GUIDE 마시케·데우리·야기시리(아사히카와 공항)

동해의 혜택으로 번성했던 역사 깊은 도시와 개성 넘치는 섬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아사히카와 공항에서 서쪽을 향해 차를 타고 2시간 반 정도 달리면 동해 오로론 라인이 나타납니다. 오타루에서 왓카나이를 잇는 동해의 해변 도로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있습니다. 이 곳을 통과하는 도시들도 개성 넘치는 볼거리로 가득합니다. 에도 시대부터 어업으로 번성해왔던 마시케초는 현재도 단새우와 문어가 특산품입니다. 오래된 건물이 많이 남아 있으며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구 상가 마루이치 혼마 가문 등을 둘러보는 마을 산책도 즐거움 거리 중 하나입니다. 마시케초에서 차를 타고 오로론 라인을 1시간 반 정도 북상하면 하보로초의 커다란 '바다오리' 기념비가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하보로초의 데우리섬은 일본에서 유일한 오로론새(바다오리)의 서식지입니다. 또한 세계 최대의 흰수염 바다오리 서식지이기도 하여 바닷새의 낙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데우리섬과 나란히 동해에 떠 있는 야기시리섬에는 서포크종의 양들이 방목되어 있습니다. 이 양들은 미네랄이 함유된 목초를 먹고 자라 브랜드화되었습니다. 이 섬에서는 들새와 들풀을 관찰하며 자연림 산책 등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