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키시리섬

고산식물과 원생림이 펼쳐져 있고 목초지에서는 양들이 노는 푸른 섬

다양한 수종의 원시림이 섬의 3분의 1을 덮는 야키시리섬. 한바퀴 약 12 km의 섬내에는 땅에 붙어 뻗어나가듯 가지를 넓히는 '온코노소[주목(朱木)의 별장]'과 활엽수·침엽수가 밀생하는 '우구이스다니(휘파람새 골짜기)', 아름다운 고산 식물과 들새 관찰을 즐길 수 있는 '히바리가오카 공원' 등 야키시리만의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섬 중앙부에는 양떼목장이 있어 한가롭게 풀을 뜯는 서퍽 종의 양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야키시리산의 서퍽은 프랑스 요리로도 귀중하며 매년 개최되는 '양떼축제'에서는 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