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사진 명소에 나도 모르게 셔터를 누르고 싶어 지는 3박 4일 여행 메만베쓰 공항 IN / 왓카나이 공항 OUT

DAY 1

오조라초에 있는 메만베쓰 공항에서 렌터카를 타고 오호츠크해 연안의 '노토로 호수'로 이동합니다. 가을에만 볼 수 있는 산호초 군생지에 펼쳐진 단풍은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단풍을 충분히 즐기셨다면 아바시리 시가지에 있는 '미치노에키 류효카이도 아바시리'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차를 타고 첫째 날의 숙소인 '사로마코 쓰루가 리조트'에 체크인합니다. 이곳은 석양 명소인 사로마 호숫가에 위치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건물 내에 많이 있으며 그날의 일몰 시각을 안내해 드립니다. 짐을 내려놓고 일몰 시각과 장소를 확인한 후, '왓카 원생화원'을 산책해봅시다.

ACCESS
메만베쓰 공항→ (렌터카로 약 30분)→ 노토로 호수→ (렌터카로 약 20분)→ 미치노에키 류효카이도 아바시리→ (렌터카로 약 40분)→ 사로마코 쓰루가 리조트→ (렌터카로 약 5분)→ 왓카 원생화원

DAY 2

둘째 날은 사로마 호숫가를 드라이브하고 내륙부로 이동합니다. 미치노에키 휴게소에 잠시 들른 후 사로마코와 쓰루누마 사이에 있는 '산고곶'로 향합니다. 이곳은 산호초의 다른 이름인 퉁퉁마디의 군생지로 알려진 장소이지만, 주차장에서 군생지까지 이어지는 작은 현수교가 SNS 등에서 숨은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로마코를 뒤로 하고 엔가루초 시라타키 지오파크 내에 있는 '야마비코노 타키 폭포'로 향합니다. 단풍에 반짝이는 폭포수에서 깊은 운치가 느껴질 것입니다. 시라타키 지오파크는 엔가루초 시라타키 지구에 펼쳐진 일본 최대의 흑요석 산지로, 지구의 활발한 움직임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시라타키 지오파크 교류센터'에서는 이 지역에 대지가 생기게 된 과정을 배우실 수 있습니다. 밤이 되면 시베쓰의 특산물인 서퍽 양고기를 맛볼 수 있는 캠프장에서 모닥불을 둘러싸고 밤하늘에 가득한 별을 바라보며 이야기꽃을 피우시기 바랍니다.

ACCESS
체크아웃→ (렌터카로 약 30분)→ 미치노에키 아이랜드 유베쓰→ (렌터카로 약 10분) → 산고곶→ (렌터카로 약 30분)→ 미치노에키 엔가루 모리노 오호츠크→ (렌터카로 약 40분)→ 야마비코노 타키 폭포(시라타키 지오파크 내)→ (렌터카로 약 30분)→ 시라타키 지오파크 교류센터→ (렌터카로 약 1시간 20분)→ 미치노에키 히쓰지노마치 사무라이·시베쓰→ (렌터카로 약 10분) → 모닥불 캠프장 시베쓰 코페라에서 숙박

DAY 3

셋째 날은 캠프장을 출발해 홋카이도의 북쪽 맨 끝으로 향합니다. 하마톤베쓰초에 있는 미치노에키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한 후, 일본의 가장 북쪽에 있는 호수인 '굿차로코'로 이동합니다. 람사르 협약에도 등록된 이 호수는 시베리아에서 건너온 백조가 날개를 접고 쉬었다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후 일본의 최북단을 향해 더욱 북상합니다. 도중에 '미치노에키 사루후쓰 공원'에서 잠시 쉬었다가 30분 정도 더 가면 일본의 최북단 비석이 세워진 '소야곶'에 도착합니다. 일본의 가장 북쪽에 있는 땅에 도달한 기념으로 사진을 남기고 기념품 가게에서 판매하는 '일본 최북단 도착 증명서'를 잊지 말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이후, 하얀 가리비 껍질이 깔린 '소야구릉 하얀 길'과 쇼와시대 초기에 만들어져 홋카이도 유산으로도 등록된 '북방파제 돔'에서 멋진 사진을 남겨보십시오.

ACCESS
체크아웃→ (렌터카로 약 2시간)→ 미치노에키 기타오호츠크 하마톤베쓰 → (렌터카로 약 5분)→ 굿차로코→ (렌터카로 약 30분)→ 미치노에키 사루후쓰 공원 → (렌터카로 약 30분)→ 소야곶→ (렌터카로 약 20분)→ 소야구릉 하얀 길 → (렌터카로 약 35분)→ 왓카나이항 북방파제 돔→ 왓카나이 시내에서 숙박

DAY 4

마지막 날에는 관광과 기념품 쇼핑으로 오전 시간을 꽉 채워봅시다. 먼저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바다 너머로 ‘리시리후지'와 사할린을 조망할 수 있는 '노삿푸곶'으로 이동해 관광을 즐깁니다. 이후, JR 왓카나이 역 안에 있는 '미치노에키 왓카나이'에 들러 기념품을 골라봅시다. 역 앞 광장에 있는 '일본 최북단 선로'의 흔적도 사진을 찍기에 좋은 명소이니 기념사진을 남겨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왓카나이 후쿠코 시장'에서 조금 이른 점심을 먹거나 해산물과 유제품을 쇼핑하며 남은 시간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인상적인 풍경을 돌아본 3박 4일간의 여행은 왓카나이 공항에서 피날레를 장식합니다. 기내에서 지난 4일간의 사진을 돌아보며 여행의 여운에 잠겨보십시오.

ACCESS
체크아웃→ (렌터카로 약 10분)→ 노삿푸곶→ (렌터카로 약 10분)→ 미치노에키 왓카나이→ (렌터카로 약 5분)→ 왓카나이 후쿠코 시장→ (렌터카로 약 15분)→ 왓카나이 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