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의 도카치~굿샤로~시레토코~구시로에서 신비한 풍경과 만나는 3박 4일 여행 도카치 오비히로 공항 IN / 단초 구시로 공항 OUT

DAY 1

도카치 오비히로 공항에 내려 렌터카를 타고 도카치의 중심도시 오비히로시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먼저 명물 <돼지고기 덮밥>으로 스태미나를 충전합시다. 고소하게 구워진 돼지고기에 매콤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밥 한 그릇 뚝딱 할 정도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면 '도카치 목장 전망대'에서 한가로운 목장과 자작나무 가로수 풍경을 바라보며 크게 심호흡을 하고 아쇼로초의 '온네토'로 향합니다. 이곳은 원시림에 둘러싸인 호수로 아칸마슈 국립공원 서쪽 끝에 있습니다. 호숫가의 산책로를 걷다 보면 시간대에 따라 호수 표면의 빛깔이 변하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시선을 빼앗기게 될 것입니다. 이어서 일본 최대 칼데라 호수 '굿샤로호'로 이동합니다. 이날은 호주 주변에 솟아난 여러 온천 중 한 곳에서 머무릅니다.

ACCESS
도카치 오비히로 공항→ (렌터카로 약 30분)→ 오비히로 시내→ (렌터카로 약 30분)→ 도카치 목장 전망대(고마바 자작나무 가로수)→ (렌터카로 약 1시간 40분)→ 온네토→ (렌터카로 약 1시간 30분)→ 굿샤로호→ 굿샤로호 주변 온천에서 숙박

DAY 2

둘째 날에는 기대하시던 시레토코로 향합니다. 미치노에키 휴게소에 들른 후 울퉁불퉁한 길이 이어진 28km의 직선 도로 '하늘로 이어지는 길'을 통과해 나갑니다. 도중에 전망대에 들르면 저 멀리 오호츠크 해의 망망대해를 눈앞에서 조망하실 수 있습니다. 이어서 샤리초 역을 지나 시레토코 관광의 핵심인 우토로 바로 앞에 있는 '오신코신 폭포'로 이동합니다. 폭포 길이 약 30m로 떨어지는 물줄기의 박력 넘치는 풍경을 감상해봅시다. 또, 계단을 올라 폭포 중간 정도 높이까지 갈 수도 있으니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점심은 우토로 어항 주변에서 먹은 후, 크루즈를 타고 바다 위에서 시레토코의 대자연을 느껴봅시다. 시레토코는 보호 구역 범위가 넓어 차나 도보가 아닌 바다 위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 있습니다. 크루즈 체험이 끝나면 '시레토코 자연 센터'에 들러 시레토코 자연에 대해 미리 예습하면서 다음날 산책에 대비합시다.

ACCESS
체크아웃→ (렌터카로 약 35분)→ 미치노에키 파파스랜드 삿쓰루→ (렌터카로 약 30분)→ 하늘로 이어지는 길 전망대→ (렌터카로 약 20분)→ 오신코신 폭포→ (렌터카로 약 10분)→ 우토로 어항 주변에서 점심→ 시레토코 크루즈→ (렌터카로 약 10분)→ 시레토코 자연 센터→ (렌터카로 약 10분)→ 미치노에키 우토로 시리에토쿠→ 우토로 온천에서 숙박

DAY 3

셋째 날에는 시레토코의 자연을 육지에서 체감해봅시다. '시레토코 고코(5호) 필드 하우스'에서 '시레토코 고코'를 둘러봅니다. 5개 호수 전체를 둘러본다면 1.5시간짜리 지상 산책로 코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호 호숫가까지 갈 수 있는 편도 800m의 고가 판자 길에서도 호수 표면에 비치는 시레토코 연산 등 시레토코의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에조 사슴을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산책 후에는 334번 국도를 지나 시레토코 반도의 반대편인 라우스 방면으로 차를 몰아서 '노쓰케 반도'의 '토도와라'를 보러 이동합니다. 황량한 풍경이 어딘가 모르게 환상적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풍경을 충분히 즐기셨다면 다음은 음식을 빼놓을 수 없겠죠. 앗케시의 특산물인 굴을 맛보시고 마지막 날의 숙박지인 구시로에서 화로구이를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ACCESS
체크아웃→ (렌터카로 약 20분)→ 시레토코 5호→ (렌터카로 약 1시간)→ 미치노에키 시레토코 라우스→ (렌터카로 약 1시간)→ 노쓰케 반도 네이처 센터→ 토도와라→ (렌터카로 약 2시간)→ 미치노에키 앗케시 구르메 파크 앗케시 미각 터미널 콘킬리에→ (렌터카로 약 1시간)→ 구시로 역 주변에서 숙박

DAY 4

마지막 날도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 홋카이도의 다이내믹한 자연을 즐겨봅시다. 체크아웃을 마치고 나면 '도로호'로 향하여 구시로 습원 카누 투어를 즐겨봅시다. 체력과 시간에 맞춰 코스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나뭇잎들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가을에는 카누 위에서도 들새나 동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계절입니다. 듣기 좋은 물소리와 새소리의 온화한 흐름에 몸을 맡기면 릴렉스 효과가 두 배로 커질 것입니다. 홋카이도 동부 지방과 시레토코의 대자연을 만끽한 이번 여행의 마지막은 '구시로 와쇼 시장'에 들러 제철 해산물 등 기념품을 골라보시기 바랍니다. 단초 구시로 공항을 출발하는 기내에서 홋카이도의 웅대한 경치를 바라보며 작별을 고합니다.

ACCESS
체크아웃→ (렌터카로 약 1시간)→ 도로 호 구시로 습원 카누 체험→ (렌터카로 약 1시간)→ 구시로 와쇼 시장→ (렌터카로 약 30분)→ 단초 구시로 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