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Springs & Well-being 온천 천국 홋카이도! 최고의 온천 5선

노보리베츠 온천은 ‘온천의 백화점’이라고 불릴 정도로 풍부한 온천의 양과 온천의 수질을 자랑하는 일본을 대표하는 온천지입니다. 유황천을 비롯해 광천이나 식염천 등 다양하고 풍부한 온천의 수질이 매력적입니다. 볼거리는 온천이 솟아나는 최대의 원천지 ‘지고쿠다니’. 산책로가 구비되어 있어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둘레 1Km나 되는 커다란 온천의 늪 ‘오유누마’, 펄펄 끓는 목욕물을 끓이는 솥과 같은 ‘오쿠노유’ 등 독특한 경관을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배가 고파지면 상점가 ‘온천 시장’으로 갑시다. 푸짐한 해물 덮밥, 가리비와 굴 즉석구이 요리, 갓 깐 성게 등 홋카이도의 제철 해산물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습니다.

유노카와 온천은 ‘일본에서 가장 공항에서 가까운 온천마을’이라고 불리며 하코다테 공항에서 차로 5분 거리로 5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전통 있는 온천마을입니다. ‘고료카쿠 공원’, ‘하코다테 산’, '트라피스티누 수도원' 등 관광 명소로의 접근성도 좋아서 하코다테 관광의 거점으로 많은 사람이 찾고 있습니다. 물은 무색투명, 부드러운 촉감으로 몸이 금방 따뜻해지고 목욕물이 잘 식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렴한 숙소부터 고급 여관까지 다양한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당일치기 온천도 많이 있어 이동 중 여유 시간에 들르는 것도 좋습니다. '하코다테시 열대식물원'에서는 12월부터 5월경까지 일본원숭이가 온천에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해산물과 라멘 등의 하코다테 맛집도 잊지 마시기를!

도카치가와 온천은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몰 온천'이 샘솟는 곳으로 홋카이도 지방의 대표적인 온천입니다. 아주 오랜 옛날부터 도카치가와 강변에 자생하고 있던 식물 등이 오랜 시간에 걸쳐 퇴적되어 그 지층을 통해서 솟아나는 온천입니다. 식물성 유기물을 많이 포함한 호박색 탕이 특징입니다. 아이누 사람들에게는 ‘약의 늪’이라고 불렸습니다. 온천물은 뜨거우나 부드럽고 촉촉해서 '미인탕'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온천 마을에는 호텔이나 료칸도 많아 여행 스타일에 맞춰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미치노에키 가든 스파 도카치가와 온천'은 중심지에 있어 몰 온천 스파, 마르쉐, 체험공방, 현지의 식자재를 이용한 먹거리와 기념품 등 도카치의 명물이 모여 있는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가와유 온천은 굿샤로 호와 마슈 호 사이에 있습니다. 모든 온천 시설이 원천을 100% 끌어올린다는 몇 안 되는 온천지입니다. 온천의 수질은 레몬보다 강한 산성으로 온천물에 못을 담가두면 2주일 후 정도면 녹아 없어져 버립니다. 온천에 들어가면 피부가 탱탱해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최근에는 온천수의 높은 살균 효과가 입증되어 다양한 효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거리에는 높은 온도의 온천 강이 흐르고 온천의 수증기와 유황 냄새가 감도는 효험이 있는 유명한 온천입니다. 연기가 자욱한 ‘이오산’까지 자동차로 약 10분이면 갈 수 있으며 산기슭은 시로에조이소쓰쓰지의 일본 최대 서식지입니다.

도요토미 온천은 일본 최북단에 있는 온천으로 1920년대에 문을 연 역사 깊은 온천입니다. 왓카나이 공항에서는 차로 약 1시간입니다. 석유 시굴 중, 천연가스와 온천이 분출된 것이 시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물은 유분을 포함한 알칼리성으로 약간 석유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이며, 이러한 곳은 세계적으로도 2곳 밖에 없는 매우 드문 수질의 온천입니다. 최근에는 피부 질환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어 온천수 치료를 위해 방문하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또한, 온천에서 ‘리시리레분 사로베츠 국립공원 사로베츠 습지센터'까지는 차로 20분 정도로 온천과 세트로 들르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