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Springs & Well-being 몸도 마음 모두 힐링되는, 지금 이 순간 필요한 디톡스 숙소

몸과 마음 모두 휴식할 수 있는 5곳의 숙소를 소개합니다. 자연을 바로 가까이에서 느끼고, 현지산 재료를 사용한 요리를 듬뿍 맛보고, 온천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이 숙소에 가는 것이 여행의 목적이 되는 그런 숙소를 모아 보았습니다.

자보린(坐忘林)

자보린은 니세코의 깊은 숲에 둘러싸인듯 세워져 있습니다. 2017년 '미슐랭 가이드 홋카이도'의 료칸 부문 최고 평점인 별 5개를 획득했습니다. 따뜻함과 모던함이 함께 느껴지는 건물에는 많은 팬이 있으며, 2016년의 세계 건축 페스티벌(독일) '세계의 건조물' 부문에서 최종 후보 리스트에 남으며 세계적으로도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15개의 객실 모두 부지 내 지하 1,000m에서 건져 올린 천연 원천수가 흐르는 목욕탕과 노천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리는 '기타가이세키(北懐石)'라는 이름이 붙은 일식으로, 홋카이도의 재료를 고집한 아름다운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관내에서는 '에조후지(蝦夷富士)'라는 별명을 지닌 요테이산(羊蹄山)의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볼 수 있으며, 창틀로 잘라낸 것처럼 보이는 경치는 모두 한폭의 그림과도 같습니다. 자연 속의 세련된 공간에서 호사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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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사시료테이쿠키(江差旅庭群来)

에사시의 바다는 일찍이 청어가 대량으로 밀려드는 '군래(群来, 쿠키)'라고 불리는 현상이 몇 번이고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런 바다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돌벽으로 둘러싸인 독특한 공간입니다. 안에는 7개의 독립 분리형 객실이 있으며, 모두 천연 원천수를 사용한 온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온천욕을 즐긴 후에는 방의 데크 테라스에서 시원한 바람을 쐬며 술을 한 손에 들고 돌마당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관내의 모든 결제 금액은 숙박요금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지불의 번거로움 없이 다양한 종류의 알코올(일부 제외)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직영 농장을 가지고 있어서 토종닭, 서퍽종의 양, 야채, 기타 식자재도 숙소에서 25km 이내에서 수확, 어획된 것으로 한정하여, 철저히 현지 산을 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저녁에는 소중하게 키운 재료를 정성껏 조리한 창작 가이세키 요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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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칸쓰루가 별장 히나노자(あかん鶴雅別荘 鄙の座)

아칸호는 국가 천연기념물인 마리모가 자라는 호수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람사르 협약 등록 습지이기도 합니다. 히나노자는 그 호수변에 세워져 있으며, 녹음이 우거진 아칸마슈 국립공원 내에 위치합니다. 5가지 타입의 방은 모두 스위트룸으로 호수가 보이는 방, 숲이 보이는 방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웅대한 자연을 바라볼 수 있는 노천탕과 암반욕을 겸비한 대욕장도 있습니다. 아칸호가 있는 구시로시는 어업이 활발하기 때문에 식사로 신선한 해산물도 즐길 수 있습니다. 호텔 내 음료는 바에서 제공하는 것도 포함해 무료(일부 유료)라는 점도 기쁜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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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카레라 호텔

충실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객실을 6개로 줄인 오베르주입니다. 저녁 식사는 철판구이 스타일의 프렌치와 마음을 담은 가이세키 요리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눈앞에서 지역산 시라오이규 소고기와 해산물이 소리를 내며 아름다운 요리로 변해 나가는 모습에 가슴이 들뜹니다. 객실은 모두 스위트 룸으로 부지 내의 지하 1,345m에서 솟아오르는 식물성 온천, 몰 온천을 천연 원천수로 즐길 수 있습니다. 알칼리성 수질로 피부 미용탕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사실, 이 온천은 그대로 마실 수도 있으며, 음료용으로 포장된 것이 각 객실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침 식사에 사용되는 홋카이도산 쌀은 온천수를 사용하여 밥을 짓고 있으며, 쌀의 단맛을 끌어내고 있다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20년 문을 연 우포포이까지 걸어서 10분 정도면 닿기에 관광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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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U EARTH HOTEL

선진적인 건물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MEMU EARTH HOTEL을 추천합니다. 예전에는 경주마인 서러브레드의 트레이닝 센터였던 약 56,000평의 광대한 부지에는 구마 겐고(隈研吾) 씨와 같은 저명한 건축가의 한랭지 실험 주택 및 국제 대학 건축 공모전에서 최우수를 차지한 작품이 여기저기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일부를 숙박시설로써 이용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효율을 높인 건물과 낙농 산업이 번성한 다이키초(大樹町)의 특색을 살려 건조한 목초를 외벽재로 사용한 집과 같이 혁신적인 시도를 도전한 건물에서 평소와는 다른 숙박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식자재는 농업 대국인 현지 도카치의 것을 셰프가 생산 방법까지 확인, 엄선하여 사용합니다. 이 시설은 쾌적한 숙박시설의 기능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을 연구하는 기관으로서의 일면도 있습니다. 느긋하게 휴식하면서 자연과의 공생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보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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