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리베쓰 지옥계곡

유황향기와 펄펄 끓는 온천탕, 하늘까지 피어오르는 박력넘치는 뜨거운 김

약 1만년 전에 가사야마라고 하는 활화산이 폭발했을 때 생긴 직경 약 450m의 폭렬화구 자국입니다. 무려 9가지나 되는 온천수를 가지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지옥골은 홋카이도 유산에도 등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하루에 1만 톤의 온천이 용출되는 노보리베쓰 온천의 원천이기도 합니다. 11헥타르나 되는 면적으로 계곡에는 여러 개의 용출구와 분기구가 있는데, 부글부글 끓어올라 시야를 가릴 정도의 김이 피어오르는 모습이 마치 귀신이 사는 지옥 같은 풍경이라는 것이 이름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약 10 분이면 한 바퀴 돌 수 있는 산책로가 있고 지옥 계곡 전망대에 오르면 화산 가스와 뜨거운 물을 뿜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