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하코다테 공회당

문명 개화의 모델 건축. 메이지 시대의 영화와 기품이 풍기는 일본의 중요문화재

모토이자카에서 하코다테산을 바라보면 눈에 들어오는 블루 그레이와 옐로 건물. 이곳이 바로 모토마치의 랜드마크라 불리는 구 하코다테 공회당입니다. 화려한 외관은 좌우 대칭의 콜로니얼 스타일이 기본이지만, 지붕창과 하후(破風) 장식, 원기둥 등에 주목. 곳곳에 일본식 디자인이 박혀 있습니다. 1974년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이 건물은 사실 당시 장인들이 서양식 건축물 시찰 등을 통해 직접 고안한 기법으로 완성시켰다고 하니 정말 놀랍습니다! 황족이 실제로 사용한 귀빈실 등, 내장은 아르누보풍. 한번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