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aru/Yoichi/Kiroro 「사카이마치 거리」에서 두근두근 쇼핑 & 복고풍의 거리 산책

오타루 오르골당 본관은 사카이마치 거리의 랜드마크입니다. 약 2만 5천 점의 오르골이 전시 판매되는 일본 최대급의 전문점입니다. 100년 전에 지어진 로맨틱한 서양식 건물은 오타루시 지정 역사적 건조물로 지정되어 있기에 건물만으로도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오르골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색에 여행의 추억을 쌓아 보세요. 바로 인근에 있는 「만들기 체험 유공방(遊工房)」에서는 좋아하는 부품을 조합해서 나만의 오르골 제작을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기타이치 가라스는 1901년에 창업한 석유램프 제조가 원점이었던 전통 유리 공예품 가게입니다. 3호관은 중후한 돌로 지어진 옛 창고를 이용해 유리잔과 액세서리 등 다양한 유리 공예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건물 내의 「기타이치 홀」은 꼭 방문해야 하는 곳으로 167여 개의 석유램프가 불을 밝히는 카페가 있습니다. 당시를 연상케 하는 광차의 레일을 따라서 가게에 들어서면 마치 영화와 같은 아름다운 공간이 펼쳐져 있습니다. 전기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석유램프만으로 불을 밝힌 희귀한 카페에서 환상적인 티타임을 즐기면서 휴식 시간을 가져봅시다. 그리고 인기 있는 「특제 로열 밀크티」를 맛보세요. 홋카이도 우유로 찻잎을 끓여서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조노 점까지는 도보 20분. 유리 조각 체험이나 오리지널 스트랩 등을 만드는 제작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선 주문 디저트로 유명한 「르타오」의 본점입니다. 아름다운 팔각형의 타워가 인상적입니다. 「더블 프로마쥬」는 꼭 드셔 보세요!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홋카이도산 소재를 사용한 치즈 케이크입니다. 포장도 가능하지만 2층에는 카페 코너가 있어 갓 나온 디저트를 맛볼 수 있습니다. 3층보다 위는 전망 공간으로 무료 개방되어 있으니 오타루의 거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타루 캔들 공방은 오타루 운하 옆에 있습니다. 일면이 담쟁이덩굴로 덮여 있는 건물은 창고를 개조한 것입니다. 가게 안에는 색, 모양, 향기가 다양한 캔들이 한가득! 일본 국내외에서 엄선한 캔들을 모아 놓았습니다. 공방의 오리지널 캔들은 지금은 세계적으로도 희귀해진 전통적인 캔들입니다. 덴마크에서 도입한 기계를 사용하여 전통 제조법을 충실하게 지키며 만들고 있습니다. 캔들 만들기 체험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