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는 점차 봄의 기미가 보이기 시작하지만, 평균기온은 10℃가 안되어 도쿄의 12월과 비슷한 기온입니다. 아직 코트를 벗을 수 없습니다. 눈 녹은물웅덩이도 많기때문에 방수 타입의 신발을 신으면 좋습니다. 5월이 되면 봄다운 기후가 이어져, 오도리 공원에서는 벚꽃과 라일락이 차례로 만개합니다. 또한 홋카이도진구 신궁에서는 벚꽃과 매화의 경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낮에는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평균 기온은 14℃ 정도. 추위가 돌아오고 10℃를 밑도는 날도 있어, 코트나 재킷 등 상의는 아직 필요합니다.
안심할 수 있고 편리한 플러스 원 아이템
방수 스프레이, 두꺼운 양말, 핫팩, 겹쳐 입을 수 있는 스웨터 등
여름 복장
6월의 평균 기온은 17℃로 기온은 상승하는 편입니다. 습도가 낮고 장마도 없기 때문에 상쾌한 기후로, 낮에는 반팔로 지낼 수 있는 날도 늘어납니다.7~8월은 평균기온이 20℃를 넘고, 30℃ 이상의 한 여름날씨도 있습니다. ‘삿포로 여름 축제'가 여름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킵니다. 낮의 시내 관광은, 반팔·반바지 등 한여름의 복장으로 OK. 자외선 차단도 필수입니다. 아침 저녁은 쌀쌀하게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가디건이나 후드티 등 가벼운 겉옷이 있으면 좋겠지요. 예년 추석이 지나면 그 무렵부터 서서히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해 가을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만, 최근에는 더위가 심하기도 합니다.
안심할 수 있고 편리한 플러스 원 아이템
모자, 선글라스, 선크림, 더위 대비 용품 등
가을 복장
여름에서 가을, 초겨울로 계절이 크게 변화합니다. 9월 초순에는 땀흘리는 날도 있고, 낮에는 반팔로 지낼 수 있는 날도 있습니다. 중순 이후부터 기온이 내려가기 때문에 옷을 여러겹 겹쳐입도록 합시다. 비가 오기 쉬우니우비를 잊지 마시구요. 10월이 되면 평균기온 12℃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일교차도 커집니다. 중순부터는 나무에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홋카이도 대학의 은행나무 가로수도 황금빛으로 빛납니다. 하순에는 첫눈이 내리는 경우도 있어, 두꺼운 코트 등 따뜻한 옷차림이 좋습니다. 11월 즈음부터는 추위가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다운 재킷이나 장갑 등 방한 대책 아이템이 있으면 좋습니다. 눈이나 진눈깨비가 내리므로 신발은 부츠 등을 추천합니다.
안심할 수 있고 편리한 플러스 원 아이템
우산, 머플러, 방수 타입의 신발 등
겨울 복장
12월경부터 적설량이 늘어나기 시작해 겨울 동안은 새하얀 삿포로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2월에는 '삿포로 눈 축제'도 개최됩니다. 보온성이 높은 이너웨어나 두꺼운 롱 코트, 다운 재킷, 장갑 등으로 추위와 눈 대책을 철저히 합니다. 다만, 실내는 난방이 잘 되어 매우 따뜻하므로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아이템이 편리합니다. 연초부터는 한겨울 시기에 돌입하여 평균 기온이 영하로 강추위가 계속됩니다. 매일 같이 눈이 내리고 도로도 얼어붙기 때문에 스노 부츠나 미끄럼 방지가 되는 신발이 필수입니다. 또 눈에 피부가 그을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선크림 제품도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