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에레누마 공원
조각가 이사무 노구치 씨가 만든 자연과 예술이 융합된 광대한 공원입니다. 콘셉트는 ‘전체를 하나의 조각 작품으로 만든다’입니다. 이사무 노구치 씨가 디자인한 100개 이상의 놀이기구가 이곳저곳에 자리 잡고, 올라가면 삿포로의 시가지를 바라볼 수 있는 인공 산 ‘모에레산’ 등,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집니다. ‘유리 피라미드 HIDAMARI’는 루브르 미술관의 피라미드를 방불케 하는 공원을 상징하는 기념비입니다. 안에는 갤러리, 레스토랑, 오리지널 굿즈를 판매하는 가게가 있습니다. 또한, 환경을 고려하여 겨울에 쌓인 눈을 냉방에 이용하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모에레산’에서 썰매 타기 등 일 년 내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최대 25m나 뿜어져 오르는 물 조각 ‘바다의 분수’는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4/29~10/20 간 하루에 3~4회 분수 쇼가 열립니다. 밤에는 조명으로 밝혀진 환상적인 분수도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이 지역 사람들뿐만 아니라, 디자인이나 예술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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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예술의 숲
‘삿포로 예술의 숲’은 자연이 풍성한 널찍한 부지에 미술관, 공방, 홀, 야외무대 등이 있습니다. 야외 미술관에는 국내외 작가들의 조각 74점이 상설되어 있어서, 계절마다 다양한 표정을 보여줍니다. 작품 대부분은 실제 작가가 이곳에 찾아와 새로 제작한 것들입니다. 지형과 기후를 고려하여, 각 장소에 설치했습니다. 계절, 기후, 시간대에 따라 감상 방법이 달라집니다. 차분히 감상하면 예술을 통해 홋카이도의 자연의 매력을 더욱더 깊이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워크숍 등도 열리고 있으므로 예술에 푹 빠져 만끽할 수 있는 하루를 보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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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마(머리) 대불전
‘아타마(머리) 대불전’은 마코마나이타키노레이엔의 상징입니다. 라벤더 언덕에서 보이는 대불의 머리가 눈길을 끕니다. 개원 30주년을 기념하여 건축가 안도 다다오 씨가 설계하였습니다. 보이지 않음으로써 더욱 돋보이는 상상력에 착안했다고 하는 건축 의도를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홋카이도다운 탁 트인 경치를 즐기며 긴 통로를 지나 아름다운 물 정원을 우회하여 터널 형태의 돔 안으로 나아가면, 높이 13.5m짜리 대불의 전체상을 볼 수 있습니다. 돔 안은 예배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어 신성한 분위기가 풍깁니다. 이 독특한 건축물을 보기 위해 건축 마니아뿐만 아니라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옵니다. 원내에는 33개의 ‘모아이상’과 ‘스톤헨지’의 복제품이 놓여 있습니다. 홋카이도의 대자연을 장대한 규모로 즐길 수 있는 추천 예술 명소입니다. 삿포로시에서 차를 타고 약 30분 거리이며, 시코쓰 호로 향하는 도중에도 들리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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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다 칸 조각 미술관 아르테 피아자 비바이
비바이시는 삿포로시와 아사히카와시 중간에 있습니다. ‘아르테 피아자 비바이’는 비바이시에 있는 폐교된 목조 교사를 재생하고, 그 주변을 정비하여 만든 야외 조각 미술관입니다. ‘아르테 피아자’는 이탈리아어로 예술 광장을 의미합니다. 이탈리아에 거주 중인 비바이시 출신 조각가 야스다 칸 씨가 만든 대리석과 동으로 만든 조각 작품을 40점 이상 전시하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상쾌한 바람에 흔들리는 포플러 나무의 잎사귀 소리와 빛에 감싸인 채, 가을에는 360도 단풍산에 둘러싸인 채, 겨울에는 일면 가득 펼쳐진 설경 속에서 이탈리아에서 온 조각 작품 하나하나를 차분히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울타리도 입장료도 없는 탁 트인 공간이므로 독서를 하거나, 느긋하게 산책을 하는 등, 원하는 대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야스다 씨는 이 마을에 대한 마음을 담아 지금도 정력적으로 이 공간을 계속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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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숲 디마시오 미술관
홋카이도 히다카의 풍성한 자연 속에서 디지털 과학기술과 예술이 협력하는 엔터테인먼트 미술관입니다. 폐교된 초등학교를 개보수하여 만들었습니다. 관내에 프랑스 환상 회화의 귀재 제라르 디마시오의 대표작이 200점 이상이나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옛 체육관에 전시된 높이 9m, 폭 27m나 되는 세계 최대의 유채화가 특히 압권입니다. 1997년에 카르타고의 대성당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어 전 세계에 충격을 준 환상의 작품입니다. 하루에 8번, 이 대작을 연출하는 환상적인 빛과 소리의 쇼도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밖에도 수영장을 재사용한 ‘유리 미술관’, 야외에 있는 ‘조각 정원’, ‘전망 광장’ 등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부지 안에 있는 많은 고양이가 관내를 안내해 주는 일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