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로 떠나는 꽃과 녹음의 절경 명소 순례 2박 3일의 여행 신 치토세 공항 IN/오비히로 공항 OUT
DAY 1
꽃의 계절을 만끽하기 위해 아침 이른 시간의 항공편으로 신 치토세 공항에 도착. 렌터카를 빌려 삿포로 교외의 ‘국영 다키노(滝野) 스즈란 구릉 공원’으로 향합니다. 홋카이도의 목가적인 전원 풍경을 본뜬 공원 내의 ‘컨트리 가든’은 5월에는 약 20만 송이 튤립이 절정을 이룹니다. 언덕 일면의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나서 고속도로를 달려 홋카이도의 거의 한가운데로 이동합니다.
라벤더 밭이 펼쳐지는 후라노에서 비에이를 관통하는 국도 237호는 ‘하나비토(花人) 가도’로 불리는 절경의 드라이브 코스. ‘플라워랜드 가미후라노’와 ‘칸노 팜’ 등의 농장을 둘러보며 형형색색의 꽃밭이 대지를 물들이는 풍경을 만끽해 보세요. 도카치다케 연봉을 바라보는 ‘파노라마 로드’를 달리며 이날 숙박할 장소인 ‘시로가네(白金) 온천마을’로 이동합니다. 제철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요리와 천연 온천으로 여행의 흥이 한층 달아오릅니다.
- ACCESS
- 신 치토세 공항 → (차로 약 1시간) → 국영 다키노 스즈란 구릉 공원 → (차로 약 2시간 40분) → 플라워랜드 가미후라노→ (차로 약 15분) → 칸노 팜 → (차로 약 45분) → 시로가네 온천마을
DAY 2
둘째 날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 시로가네 온천에서 가까운 ‘시로가네 아오이이케(청의 호수)’에서 일출을 기다립니다. 수면이 "BIEI BLUE(비에이 블루)"라고 불리는 푸른색으로 보이는 신비로운 연못이며, 잎갈나무(낙엽송)가 선 채로 시든 모습도 환상적입니다. 아침 햇살이 비추는 연못의 아름다움은 마치 기적처럼 느껴집니다. 상류에 있는 ‘흰 수염 폭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체크아웃한 다음에 홋카이도의 최고봉 ‘다이세쓰산 아사히다케’로 이동합니다. 눈 아래 펼쳐지는 웅대한 경치를 바라보며 로프웨이로 해발 1,600m의 중간 능선까지
이동한 다음 약 1시간에 걸쳐 산책 코스를 일주합니다. 귀중한 고산식물로 이루어진 꽃밭을 즐겨 보세요. 하산 후, 숲속에 가든과 레스토랑이 있는 ‘다이세쓰 숲의 가든’에 들렀다가 다이세쓰산 기슭의 ‘소운쿄(層雲峡) 온천’으로. 높이 100m 이상의 절벽이 이어지는 역동적인 협곡에 있는 온천 연못에서 1박 한다면 틀림없이 비일상적인 세계에 흠뻑 빠져든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 ACCESS
- 시로가네 온천 → (차로 약 10분) → 시로가네 아이오이케(청의 호수) → (차로 약 1시간) → 다이세쓰산 아사히다케 → (차로 약 1시간 40분) → 다이세쓰 숲의 가든 → (차로 약 25분) → 소운쿄 온천
DAY 3
마지막 날은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정원이 모여 있는 오비히로·토카치로. 자연의 생태계를 살린 ‘도카치 천 년의 숲’은 영국의 콘테스트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극찬을 받은 정원 등 볼거리가 한가득. 세그웨이를 이용한 가이드 투어와 내추럴 치즈 만들기, 승마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할 곳은 ‘시치쿠(紫竹) 가든’. 1927년생인 정원의 주인 "시치쿠 할머니"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린 시절 뛰어놀던 꽃 피는 들판을 만들어 남기고 싶다”라며 63세에 결심하여 가꿔온 마음이 편안해지는 정원입니다. 꽃으로 둘러싸인 레스토랑에서 말린 꽃 쿠키와 도카치 명물 돼지고기 덮밥을 맛본 다음 오비히로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치즈와 디저트, 와인 등의 기념품을 구매하고 비행기에 탑승. 눈을 감으면 아름다운 풍경들이 되살아날 것입니다.
- ACCESS
- 소운쿄 온천 → (차로 약 2시간 30분) → 도카치 천 년의 숲 → (차로 약 40분) → 시치쿠 가든 → (차로 약 20분) → 오비히로 공항